스카라무치 "NAKA 주가 변동성 우려할 것 없다"...베일리 CEO "투자자 손실 인정"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설립자이자 경영파트너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화요일 데이비드 베일리를 지지하고 나섰다. 베일리가 새로 설립한 비트코인 자산운용사 킨들리 MD(NASDAQ:NAKA)가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베일리 CEO, 주가 부진 시인

스카라무치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계속 나아가라, 데이비드.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회사의 주가 부진을 인정한 베일리를 격려했다.

비트코인매거진 CEO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자문을 맡았던 베일리는 주가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으며 불만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으나, 반등을 자신했다.

그는 "일부는 우리의 실패를 즐기거나 반대하길 원한다"며 비판자들을 지적했다. "격려의 말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진정성 있는 응원이었고 잊지 않겠다.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NAKA 주가 하락 배경은

베일리의 발언은 월요일 회사 주가가 50% 이상 폭락한 이후 나왔다. 이는 기존 제한주식의 거래를 허용하는 SEC 신고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주서한에서 베일리는 주가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 매매를 목적으로 한 주주들"의 퇴출을 조언했다.

그는 "이번 전환기는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지만, 우리는 투자자들과의 공감대와 확신을 가지고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5억6,422만 달러로, 보유 중인 비트코인 가치 6억7,3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시장 신뢰도가 하락했음을 보여준다. 반면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NASDAQ:MSTR)는 비트코인 보유액 대비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주가 동향: NAKA 주식은 화요일 정규장에서 20.97% 상승한 1.50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6.67% 추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