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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로보택시로 반전 노리지만... 우버는 여전히 앞서가

2025-09-18 02:44:16
리프트, 로보택시로 반전 노리지만... 우버는 여전히 앞서가

리프트(NASDAQ:LYFT)가 알파벳(NASDAQ:GOOG, GOOGL)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와 첫 로보택시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10% 급등했다. 이는 주목할 만한 성과지만, 시가총액이 25배나 큰 우버(NYSE:UBER)와 경쟁하는 시장에서 리프트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은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지가 관건이다.



리프트의 로보택시 도전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내슈빌 지역 승객들은 웨이모 원 앱이나 리프트 플랫폼을 통해 웨이모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된다. 리프트는 단순한 플랫폼 제공을 넘어 차량 관리, 정비, 차고지 운영까지 맡게 된다.



리프트에게 이번 계약은 단순한 실험이 아닌 자율주행이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닌 산업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시도다. 웨이모는 이미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애틀랜타에서 1000만 건 이상의 유료 운행을 기록하며 테슬라(NASDAQ:TSLA)와 아마존(NASDAQ:AMZN)의 자회사 죽스 등 경쟁사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리프트는 이러한 웨이모의 성장세에 편승해 절실했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우버의 글로벌 전략


한편 우버는 이미 애틀랜타와 오스틴에서 웨이모와 협력 중이며, 바이두(NASDAQ:BIDU)와 손잡고 아시아와 중동 시장으로 로보택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00억 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우버는 리프트보다 훨씬 큰 규모의 투자와 실험이 가능하다. 리프트가 내슈빌 제휴를 '초기 단계'라고 부르는 동안, 우버는 미국 도시들보다 훨씬 큰 수요가 예상되는 국제 로보택시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글로벌 전략을 펼치고 있다.



리프트가 이번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우버의 광범위한 사업 영역은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리프트의 웨이모 계약은 영원한 2위 기업이라는 인식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에게 드문 희소식이다. 내슈빌 출시를 통해 데이비드 리셔 CEO가 언급한 대로 로보택시가 실제로 리프트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지, 아니면 우버의 글로벌 영향력 앞에서 이번 성과가 먼 여정의 작은 우회로에 불과할지 지켜볼 일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