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아크, 솔라나 기반 브레라홀딩스에 1억6200만달러 투자...주가 225% 폭등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목요일 대규모 거래를 단행했다. 템퍼스AI(NASDAQ:TEM) 주식을 매도하고 브레라홀딩스(NASDAQ:BREA), 포니AI(NASDAQ:PONY), 바이두(NASDAQ:BIDU) 주식을 매수했다. 이번 거래는 아크의 기술·AI 섹터에 대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보여준다.

아크인베스트는 목요일 여러 ETF를 통해 브레라홀딩스 주식 650만1주를 매수했다. 이번 거래는 아크이노베이션ETF(BATS:ARKK), 아크핀테크이노베이션ETF(BATS:ARKF), 아크넥스트제너레이션인터넷ETF(BATS:ARKW)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매수는 브레라홀딩스 주가가 225.49% 급등한 24.9달러에 마감한 시점에 이뤄졌다. 아크인베스트가 매수한 주식의 총 가치는 약 1억6185만달러에 달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브레라홀딩스는 솔메이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UAE 기반 펄서그룹, 솔라나재단, 로카웨이X, 아크인베스트가 주도한 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솔라나(CRYPTO:SOL)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및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으로 전환된다.

솔메이트는 시가총액 기준 6위 암호화폐인 솔라나를 축적하고 스테이킹하는 한편, UAE에 첨단 솔라나 검증자 인프라를 구축해 이 지역의 디지털 혁신 목표를 지원할 계획이다. 크라켄의 전 법무책임자인 마르코 산토리가 CEO를 맡고, 경제학자 아서 래퍼 박사와 로카웨이X CEO 빅토르 피셔가 이사회에 합류하며, 솔라나재단을 위한 2석이 예약됐다. 솔메이트는 브레라의 기존 멀티클럽 스포츠 소유 사업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아크인베스트는 ARKK ETF를 통해 템퍼스AI 주식 4만3157주를 매도했다. 약 376만달러 규모의 이번 거래는 템퍼스AI의 최근 발전과 맞물려 있다.

이 회사는 AI 기반 심장 영상 플랫폼인 템퍼스 픽셀의 업데이트 버전에 대해 FDA로부터 510(k) 승인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주초 주가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HC 웨인라이트가 목표가를 98달러로 상향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템퍼스AI 주가는 목요일 0.72% 상승한 87.07달러에 마감했다. AI와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발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아크는 수요일에도 8850주를 매도한 바 있다.

아크인베스트의 아크오토노머스테크놀로지&로보틱스ETF(BATS:ARKQ)는 포니AI 주식 3만1764주를 매수했으며, 거래 규모는 약 55만4917달러다. 자율주행 기술 선도기업인 포니AI는 2분기 실적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75.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포니AI 주가는 목요일 17.47달러로 변동 없이 마감했다. 아크는 수요일에도 150만달러 어치의 주식을 매수했다.

아크인베스트는 ARKQ ETF를 통해 바이두 주식 5033주를 추가했으며, 거래 규모는 약 68만713달러다.

바이두 주가는 목요일 1.87% 하락한 135.25달러에 마감했다. 우드가 이끄는 아크는 수요일에도 ARKQ를 통해 5164주를 매수했다.

• 로쿠(NASDAQ:ROKU): ARKK를 통해 4만7474주 매도
• 에어로바이로먼트(NASDAQ:AVAV): ARKQ와 ARKX를 통해 3560주 매수
• 아타이생명과학(NASDAQ:ATAI): ARKG를 통해 6만8720주 매수
• 악투러스테라퓨틱스홀딩스(NASDAQ:ARCT): ARKG를 통해 2만3607주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