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마이클 세일러가 MSTR 배당금 지급을 위해 비트코인이나 BTC 옵션 매각 가능성을 시사하자 짐 채노스가 '재무적 헛소리'라며 비판했다.
유명 숏셀러 짐 채노스가 스트래티지(Strategy Inc.)(나스닥:MSTR)의 이그제큐티브 체어맨 마이클 세일러의 최근 재무 전략을 '재무적 헛소리'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는 세일러가 암호화폐 매입을 위해 발행한 증권의 배당금 지급을 위해 비트코인(CRYPTO: BTC) 또는 비트코인 옵션 매각 가능성을 시사한 후 나온 비판이다.
논란은 세일러가 뉴욕시에서 열린 비트코인 재무 언컨퍼런스에서 '최악의 시나리오' 계획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질의응답 세션에서 그는 자신의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배당금 지급을 위해 비트코인 보유분에 대한 콜옵션이나 워런트를 매각하거나, 심지어 비트코인 자체를 매각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러한 발언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목요일 약 6% 상승했으며, 이는 복잡하지만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보여줬다.
기업 회계와 재무 구조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으로 유명한 채노스는 X를 통해 불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세일러의 또 다른 재무적 헛소리다. $MSTR이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 발행한 증권의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비트코인 옵션을 팔거나 비트코인 자체를 매각할 수 있다고? 웃기는 소리다. (누가 이런 걸 믿나?)"라고 게시했다.
스트래티지는 부채와 주식 발행을 통해 60만 BTC 이상의 대규모 기업 재무를 구축했다.
9월 15일 기준으로 회사는 9월 8일부터 14일 사이에 525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이번 매입은 수수료를 포함해 코인당 평균 114,562달러, 총 약 6,020만 달러에 이뤄졌다.
장내 공모(ATM)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38,985 BTC로 증가했다. 전체 보유분의 총 매입가는 472.3억 달러로, 비트코인당 평균 매입가는 73,913달러다.
채노스는 매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증권의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핵심 자산을 매각한다는 발상이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지자들은 세일러의 신념을 칭찬하고 회사를 비트코인 투자의 대리수단으로 보는 반면, 채노스와 같은 비판자들은 단일 변동성 자산에 대한 과도한 레버리지의 재무적 위험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목요일 주가는 5.89% 상승했고 시간외 거래에서 0.51% 상승했다. 연초 대비 16.37%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141.34% 상승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인베스코 QQQ Trust ETF(NASDAQ:QQQ)는 목요일 상승했다. SPY는 0.47% 상승한 662.26달러, QQQ는 0.90% 상승한 595.32달러를 기록했다.
금요일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