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바이두의 유동주식 대비 공매도 지분율이 최근 보고 이후 3.36% 상승했다. 거래소 보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공매도 주식수는 677만주로, 이는 거래 가능한 보통주의 2.46%에 해당한다. 거래량을 기준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는데 평균 1.3일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공매도 지분율은 매도되었으나 아직 청산되지 않은 공매도 주식의 수를 의미한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고 주가 하락을 기대하는 투자 전략이다. 공매도 투자자는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고, 상승하면 손실을 보게 된다.
공매도 지분율은 특정 주식에 대한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공매도 지분율 증가는 투자자들의 부정적 전망이 강화됐음을, 감소는 긍정적 전망이 우세해졌음을 시사한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바이두의 공매도 지분율은 최근 보고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반드시 단기적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공매도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종업계 비교는 기업의 실적을 평가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분석 방법이다. 동종업계 기업은 산업, 규모, 업력, 재무구조 등이 유사한 기업을 의미한다. 기업의 동종업계 그룹은 10-K 보고서, 위임장 신고서 검토 또는 독자적인 유사성 분석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바이두 동종업계의 평균 유동주식 대비 공매도 지분율은 10.53%로, 바이두는 대부분의 경쟁사보다 낮은 공매도 지분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매도 지분율 증가가 오히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