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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와 어울리는 건강식 강화...단백질·글루텐프리 메뉴 2배 확대

2025-09-21 15:29:17
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와 어울리는 건강식 강화...단백질·글루텐프리 메뉴 2배 확대

스타벅스(NASDAQ:SBUX)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식품 전략을 전환한다. 단백질과 글루텐프리 옵션을 확대하고 장인이 만든 듯한 프리미엄 제품을 강조할 방침이다.



단백질 콜드폼과 고단백 음료 출시 예정


지난주 패스트컴퍼니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브라이언 니콜 CEO는 "모든 베이커리 제품을 재해석하고" 스타벅스 커피와 어울리는 "더욱 장인적인" 식품을 만들 계획을 밝혔다.


니콜 CEO는 "우리의 음식이 커피의 장인정신과 어울려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포춘지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올해 말 단백질 15-18g이 함유된 단백질 콜드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고단백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니콜 CEO는 "많은 고객들이 이미 단백질 파우더나 음료를 매장에 가지고 온다"며 "일부는 가방에서 단백질 파우더를 꺼내거나, 페어라이프 같은 단백질 음료를 자신의 음료에 부어 마신다"고 설명했다.



건강 중시 소비 붐 속 글루텐프리 메뉴 확대


스타벅스는 또한 글루텐프리 제품도 늘리고 있다. 글루텐프리 시장은 2024년 74억 달러에서 2032년 154억 달러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특히 밀레니얼과 Z세대를 중심으로 셀리악병이나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를 넘어 건강을 중시하는 식단으로 확대되는 광범위한 트렌드와 맥을 같이한다.



날씨 영향과 관세로 미국 커피 가격 급등


미국의 커피 소매가격이 8월 전년 동월 대비 21%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1997년 10월 이후 최대 연간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월간 기준으로는 14년 만에 최고인 4% 상승했다. 글로벌 커피 가격은 2월 아라비카 'C 가격'이 처음으로 파운드당 4달러를 넘어서며 약 50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러한 가격 급등은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커피 생산국의 작황을 감소시킨 불안정한 기후 조건 때문이다.


브라질의 심각한 가뭄으로 수확이 타격을 입었고, 베트남은 가뭄과 폭우로 2024년 커피 생산량이 20% 감소했다.


트럼프 시대의 관세도 가격 상승 압박 요인이 됐다. 생두에 대한 10% 관세와 브라질산 수입품에 대한 50% 관세로 인해 구매자들은 높은 비용을 감수하거나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콜롬비아, 페루, 멕시코 등 다른 국가에서 커피를 조달해야 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