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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추어, 프랑스 자문사 오를라드 그룹 인수...대형 프로젝트 관리 역량 강화

2025-09-22 22:39:57
액센추어, 프랑스 자문사 오를라드 그룹 인수...대형 프로젝트 관리 역량 강화

액센추어(NYSE:ACN)가 대형 자본 프로젝트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프랑스 자문사 오를라드 그룹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를라드의 자회사 Op2와 pmO는 원자력 에너지, 운송, 국방, 우주 등 산업 분야의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을 전문으로 한다.


이번 인수로 파리와 보르도를 중심으로 몬트리올과 브리즈번에도 사무소를 둔 약 200명의 전문인력이 액센추어의 인프라 및 자본 프로젝트 전문 부서인 인더스트리 X에 합류하게 된다.


액센추어는 기업들이 공급망 차질부터 인력 부족, 사이버보안 위험까지 대형 프로젝트에서 복잡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액센추어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의 6%만이 일정에 맞춰 프로젝트를 완료하며,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기한을 넘기고 비용이 약 30% 추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센추어 프랑스&베네룩스 대표 쿤 데리케르는 이번 인수로 에너지, 유틸리티, 철도, 항공우주, 국방 분야 고객 지원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 인더스트리 X 책임자인 플라비앙 파렐은 오를라드의 전문성이 데이터 분석과 기술 성과물 분야에서 액센추어의 디지털 및 AI 역량을 보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05년 설립된 오를라드는 복잡한 산업 프로젝트의 전체 수명주기를 관리하는 전문성으로 명성을 쌓았다. 오를라드의 창업자들은 액센추어와의 통합으로 디지털과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에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액센추어의 유럽과 북미 지역 인수 행보의 연장선상에 있다. 2025년 초 스코틀랜드의 소벤과 이탈리아의 IQT 그룹을 인수했으며, 2024년 스페인의 보슬란, 2023년 미국의 안서 어드바이저리, 캐나다의 콤텍을 인수한 바 있다.


액센추어의 줄리 스위트 CEO는 최근 AI가 산업을 재편하는 상황에서 포춘 500대 기업의 생존이 혁신에 달려있으며, 기업들이 투자를 수익성과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액센추어는 5월 31일 기준 96.4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분기 중 35.2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오를라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시작 전 거래에서 액센추어 주가는 1.08% 상승한 242.2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