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반도체 대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가 AI 인프라 붐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제이 메로트라 CEO는 현재 진행 중인 투자 물결이 메모리 시장에 상당한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메로트라 CEO는 화요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수년간 AI 분야에 수조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 중 상당 부분이 메모리에 투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유일의 메모리 제조사인 마이크론은 앞으로 다가올 AI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자사의 특별한 입지를 강조했다.
메로트라 CEO는 AI 서버와 스마트폰, PC가 더 많은 DRAM 수요를 견인하고 업계 전반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메모리는 AI 혁명의 핵심"이라며 향후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마이크론은 화요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13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12억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3.03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2.86달러를 웃돌았다.
메로트라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5 회계연도에 데이터센터 사업 전반에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2026 회계연도를 강한 모멘텀과 지금까지 가장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화요일 1.09% 상승한 166.41달러로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26% 추가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식은 모멘텀과 퀄리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성장성과 가치 측면에서도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단기, 중기, 장기 모든 기간에서 우호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