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전기 배송밴 안전벨트 결함 의혹...美 도로교통안전국 조사 착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의 전기 배송밴 수천 대에서 안전벨트 결함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운전석 바깥쪽 안전벨트 시스템의 부품이 고장나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NHTSA는 2022년과 2023년에 생산된 약 17,198대의 전기 배송밴을 대상으로 예비평가를 시작했다.
결함조사국(ODI)에 따르면 좌석 프레임에 연결된 강철 브레이드 케이블이 마모되거나 끊어지거나 풀어져 운전자를 구속하는 벨트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차주 보고가 6건 접수됐다.
ODI는 안전벨트 조립체의 완전성, 설치 방법,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설계 또는 제조상의 변경 사항을 평가할 예정이다.
NHTSA는 케이블이 마모되거나 약화되면 시스템의 하중 용량이 감소하고, 충돌이나 급정거 시 벨트가 탑승자를 구속하지 못할 경우 '차량 안전에 불합리한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비평가는 N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