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통장관 `유럽의 미국발 항공편 제한 용납 못해` 강력 경고

션 더피 미국 교통장관이 유럽 정부들에 미국발 항공편 제한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강력 경고했다.
항공 운항 제한 논란
더피 장관은 수요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공항들이 우리와의 협정에 반하는 항공 운항 제한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한은 비즈니스 인력 이동과 무역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항공사들은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의 소음 저감 규정과 현재 법적 분쟁 중인 더블린 공항의 승객 수 제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더피 장관은 멕시코에 대한 행정부의 이전 조치를 언급하며, 불공정 경쟁 우려로 멕시코 항공사들의 운항 일정 승인을 의무화한 사례를 들었다. 그는 "멕시코 사례는 우리가 이런 제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물레나르 의원, 중국 항공편 제한 촉구
한편 존 물레나르 공화당 하원의원은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에 중국발 항공편 착륙권 제한을 촉구했다.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물레나르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