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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오픈AI 투자에 `순환성` 우려...월가 `지속가능성` 주목

2025-09-26 17:59:36
엔비디아 오픈AI 투자에 `순환성` 우려...월가 `지속가능성` 주목

엔비디아(NASDAQ: NVDA)의 오픈AI 투자가 '순환성 투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픈AI가 엔비디아 칩을 구매하는 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 타당성과 주가 영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스테이시 래스곤은 "오픈AI 투자가 순환성 우려를 명백히 촉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투자한 스타트업이 다시 엔비디아 칩을 구매하거나, 특정 목적으로 판매된 GPU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재판매하는 구조에 대한 우려다.


엔비디아는 투자금이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샘 알트만이 이끄는 오픈AI는 최근 오라클(NYSE: ORCL)과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오라클의 엔비디아 칩 구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BofA 증권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 팀은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가 3~5배의 수익을 창출하며 3,000억~5,000억 달러의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단일 고객에 대한 대규모 투자인 만큼 "적절한 회계 처리가 명확해질 때까지" 인식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래스곤은 현재 수요가 견조하며 이번 소식이 엔비디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추가적인 우려가 당장은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가, 엔비디아-오픈AI 투자 긍정 평가

엔비디아의 오픈AI 1,000억 달러 투자 계획은 장기적으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하며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자사의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주요 컴퓨팅 및 네트워킹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에버코어의 마크 리파시스는 목표주가를 214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월가가 엔비디아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보며, 오픈AI 투자가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거품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9년 중간값인 36배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수백만 개의 자사 GPU가 탑재된 AI 데이터센터에 자금을 지원하는 전략을 통해 AI 붐의 중추적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월가는 이러한 수요 창출 전략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전에도 코어위브람다 같은 AI 클라우드 기업들에 소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자사 반도체를 활용한 서버 확장을 지원해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