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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츄어(NYSE: ACN)가 4분기 매출 176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수주액은 3% 증가한 213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제시했으며, AI 관련 투자를 위한 추가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구겐하임의 조나단 리 애널리스트는 액센츄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는 305달러에서 28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4분기 실적 주요 내용
리 애널리스트는 액센츄어가 2025 회계연도 4분기에 전년 대비 4.5%의 실질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망치 상단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경영진이 제시한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압박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분석했다.
액센츄어는 이번 분기 중 AI 관련 투자를 위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움직임이 수익성 모델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켰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총이익률 하락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3년 만에 두 번째 구조조정이 실시된 점을 강조했다.
다만 액센츄어는 중기적으로 고객사들의 비용 최적화 및 디지털 전환 수요로부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액센츄어는 6개월 간의 최적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장기 성장이 기술 도입과 비용 절감으로 뒷받침되고 있음에도 단기적으로는 마진과 잉여현금흐름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65bp 하락했으나, 생성형 AI 부문은 여전히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경영진은 재량적 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2026 회계연도 전망에 안정성을 가정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4.04달러에서 13.77달러로, 2027 회계연도는 15.18달러에서 14.9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수정된 2027 회계연도 주당순이익에 20배 멀티플을 적용했는데, 이는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과 수요 불확실성을 반영해 액센츄어의 2년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ACN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28% 상승한 237.8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