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S&P500이 역사적으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시즌에 진입했으나, 특정 시장 조건들이 단기적 투자에 대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1950년 이후 4분기가 지수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9월까지의 강한 연초 실적은 종종 10월 보합세나 하락세로 이어져 월가에 상반된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카슨리서치의 수석 시장 전략가 라이언 데트릭이 취합한 데이터는 이러한 괴리를 보여준다. 4분기는 평균 4.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다른 분기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트릭은 "4분기는 역사적으로 연중 최고의 분기이며, 다른 분기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S&P500이 연말 3개월 동안 80%의 확률로 상승 마감한다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하지만 4분기 진행 과정이 순탄치 않을 수 있다. 주된 우려는 올해 시장의 강한 성과에서 비롯된다.
데트릭의 분석에 따르면, 9월 말까지 S&P500이 연초 대비 10% 이상 상승한 해의 경우 10월 실적은 반반의 확률을 보였다.
그는 "이러한 조건에서 10월은 평균적으로 하락하며 상승 확률은 5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우 10월 평균 수익률은 -0.3%로, 전체 분기의 강세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전망에 또 다른 측면을 더하자면, 다른 데이터는 전체 분기에 대해 긍정적인 설정을 제시한다.
올해처럼 S&P500이 9월에 52주 신고점을 기록할 경우, 4분기 중간 수익률은 5.3%를 기록했으며, 지수는 90.9%라는 놀라운 확률로 상승 마감했다.
이는 10월이 역풍과 잠재적 변동성을 보일 수 있지만, 연말까지의 광범위한 추세는 긍정적으로 유지됨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10월의 즉각적인 경고 신호와 4분기 전체의 역사적 강세 배경을 저울질해야 하는 상황이다.
역사적 시장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과거 실적이 미래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 트러스트(NYSE: 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 QQQ)는 금요일 상승했다. SPY는 0.57% 상승한 661.82달러에, QQQ는 0.41% 상승한 595.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다우존스를 추종하는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 트러스트(NYSE: DIA)는 0.62% 상승한 462.28달러로 마감했다.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다우존스, S&P500,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