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화요일 셧다운이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가운데, 예측시장 트레이더들은 미국 정부의 자정 전 셧다운 가능성을 86%로 전망했다.
폴리마켓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수요일까지 셧다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 셧다운 가능성은 91%로 예측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요일 정부 자금 지원이 중단될 경우 민주당의 주요 정책에 '돌이킬 수 없는' 삭감이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백악관에서 진행된 협상이 진전 없이 종료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을 둘러싼 예산 대치 상황에 빠져있다.
상원은 화요일 현재 예산 수준을 7주 연장하는 공화당 법안에 대해 최종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뉴욕)는 여전히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비콘 폴리시 어드바이저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돌파구 부재로 셧다운이 '사실상 확실시'된다며, 이는 7년 만의 첫 셧다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셧다운이 발생하면 9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지연되고, SEC의 IPO 심사가 중단되며, 30일 이내에 푸드스탬프 지급이 중단될 수 있다.
의회예산국(CBO)은 약 75만 명의 연방공무원이 무급휴직에 들어갈 수 있으며, 하루 4억 달러의 보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셧다운 사례에서는 여행 지연과 연방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으며, 장기화될 경우 GDP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군, 항공교통관제, 국경보호, 병원 의료서비스 등 필수 서비스는 계속 운영된다.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 지급은 영향을 받지 않지만, 혜택 확인과 신규 카드 발급은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IRS)은 이월자금을 사용해 5영업일 동안 전체 인력을 유지하지만, 이후 비상계획은 불확실한 상태다.
기술적 분석: SPDR S&P 500(NYSE:SPY)으로 측정된 S&P 500 지수는 투자자들이 정부 셧다운 리스크를 평가하는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다.
일간 차트에서 벤치마크는 6,600 근처의 추세선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20일 이동평균선 6,592가 직접적인 하방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볼린저밴드는 5월 이후 강한 상승 후 조정을 나타내며, 지수가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예산 협상이 결렬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6,590 아래로 하락이 지속되면 6,468 부근의 50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저항선은 6,728에 형성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장기화된 정치적 교착상태는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을 압박했으나, 예산 합의가 이루어지면 시장은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