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NYSE:BRK)가 옥시덴탈페트롤리엄(NYSE:OXY)의 석유화학 부문인 옥시켐(OxyChem)을 97억달러 현금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옥시덴탈 주가는 장전거래에서 1.7% 상승한 48.54달러를 기록했다. 버크셔는 이미 6월 말 기준 옥시덴탈 지분 28.2%를 보유한 주요 투자자다. 이번 인수는 2022년 보험사 알레게니를 116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버크셔의 최대 규모 거래가 된다. 옥시켐은 수처리, 헬스케어 및 기타 상업용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옥시덴탈은 이번 거래 대금 중 65억달러를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는 올해 4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