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현재 화이자(NYSE:PFE)의 주가는 0.96% 하락한 26.95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한 달간 주가는 9.82% 급등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5.70% 하락했다. 단기 실적이 양호한 반면 장기 성과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장기 투자자들은 화이자의 주가수익비율(PER)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가수익비율은 장기 투자자들이 기업의 시장 실적을 전체 시장 데이터, 과거 실적, 업계 전반과 비교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지표다. 낮은 PER은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미래 실적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하거나, 기업이 저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제약업계 평균 PER이 86.92배인 것과 비교해 화이자의 PER은 14.4배로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화이자의 실적이 업계 경쟁사들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거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주가수익비율은 기업의 시장 실적을 평가하는 유용한 도구지만, 신중하게 활용해야 한다. 낮은 PER은 저평가를 의미할 수 있지만, 동시에 성장 전망이 약하거나 재무 불안정성을 시사할 수도 있다. 또한 PER은 투자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여러 지표 중 하나일 뿐이며, 다른 재무비율, 산업 동향, 정성적 요인들과 함께 평가되어야 한다.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투자자들은 더 나은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