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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기술·기업·유통 전반에 걸쳐 파트너십을 급격히 확대하며 시장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데이터 인프라 신생기업 코어위브(CoreWeave)(나스닥:CRWV)부터 자동화 선도기업 유아이패스(UiPath)(NYSE:PATH), 유통공룡 월마트(Walmart)(NYSE:WMT)까지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를 맺었다.
오픈AI는 최근 코어위브와의 계약을 확대했다. 이는 AI 도입으로 인한 컴퓨팅 파워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코어위브는 핵심 클라우드 인프라와 GPU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고급 AI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와 코어위브는 지난 3월 119억 달러 규모의 초기 컴퓨팅 파워 계약을 체결했고, 5월에는 최대 40억 달러 규모의 후속 계약을 발표했다.
양사는 9월 말 추가로 6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로써 양사의 총 계약 규모는 약 224억 달러에 달한다.
오픈AI와 유아이패스의 전략적 제휴는 오픈AI의 고급 AI 모델을 유아이패스의 자동화 플랫폼에 직접 통합하는 것으로, 기업 솔루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이다.
이번 협력에는 기업들이 자사 운영에서 오픈AI의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특화된 ChatGPT 커넥터가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에이전트 자동화 개발과 구현을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월마트의 최근 발표는 오픈AI가 유통과 인적자원 솔루션 분야로 진출하는 대표적 사례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오픈AI와 협력해 2026년부터 전체 210만 직원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AI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월마트의 채용과 교육 방식을 대학 학위 중심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 발전과 AI 도구 적응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월마트 대변인은 "월마트는 변화의 순간마다 더욱 강해져 왔다. AI와 관련해서도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고객, 직원, 파트너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트너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오픈AI와 협력사들의 혁신과 사업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