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NASDAQ:PSKY)가 온라인 뉴스 사이트 프리프레스를 인수하면서 창업자 바리 와이스를 CBS뉴스 편집국장으로 임명했다.
프리프레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온라인 뉴스 사이트의 기업가치가 1억5000만 달러(약 15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와이스는 파라마운트 CEO인 데이비드 엘리슨에게 직접 보고하며, 파라마운트 산하 방송사 CBS의 뉴스 부문인 CBS뉴스의 편집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2021년 설립된 프리프레스는 총 1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7만명이 유료 구독자다. 파라마운트는 성명을 통해 프리프레스가 독립적으로 브랜드와 운영, 출판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억만장자들과 인맥을 보유한 성공한 기업가인 와이스는 시청률 3위 방송 뉴스 네트워크에 현대적인 접근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의 전 칼럼니스트인 와이스는 폭넓은 관점으로 유명하다. 그는 다양성 정책을 비판하면서도 동성결혼을 옹호하고 재생산권을 지지하며, 친이스라엘 성향을 공개적으로 표명해왔다.
와이스의 임명은 CBS뉴스가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 이달 초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CBS뉴스는 모회사로부터 160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아낸 지 몇 달 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스의 임명은 그의 다양한 관점과 억만장자들과의 인맥을 고려할 때 방송국에 새로운 시각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9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투자은행과 함께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NASDAQ:WBD) 인수를 위한 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징가 엣지 순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성장성 부문에서 37퍼센타일, 가치 부문에서 64퍼센타일을 기록하며 두 영역에서 평균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