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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글로벌, 월가 최초로 암호화폐 주가지수 벤치마크 도입

2025-10-08 01:05:15
S&P글로벌, 월가 최초로 암호화폐 주가지수 벤치마크 도입

S&P글로벌이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관련 주식을 결합한 최초의 벤치마크인 'S&P 디지털마켓 50 지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S&P 다우존스 지수(S&P DJI)는 디나리(Dinari)와 협력해 디지털 경제의 양면을 대표하는 50개 자산을 추적하는 지수를 개발했다. 이 지수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관련 상장기업 35개사와 주요 암호화폐 15개로 구성된다.


미국 상장증권 토큰화 서비스 제공업체인 디나리는 이 벤치마크를 반영하는 토큰을 발행해 투자자들이 온체인 상품을 통해 투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P글로벌은 이 지수가 시장 참여자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자산을 평가하고 분산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수 있는 규칙 기반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P DJI의 캐머런 드링크워터 최고제품운영책임자(CPO)는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 산업이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나리와의 협력으로 토큰화 접근성 확대


디나리의 애나 브로블레프스카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이번 협력이 블록체인 인프라가 "신뢰할 수 있는 벤치마크를 현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처음으로 미국 주식과 디지털 자산을 단일 투명 상품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S&P 디지털마켓 50 지수는 디나리의 토큰화 상품인 dShares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며, 전통적인 지수 방법론과 블록체인 전달 방식을 결합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단계로, 암호화폐 연계 성과를 측정하는 기관급 벤치마크를 제공한다.



기술적 분석


기술적 관점에서 S&P글로벌의 주가는 2022년부터 이어진 장기 상승채널 내 주요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주가는 현재 48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이는 채널 하단과 478.6달러 선의 100일 이동평균선 바로 위 수준으로, 과거 반등이 일어났던 구간이다.


최근 560달러 대에서 조정을 받으며 모멘텀이 약화됐으나, 기본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주간 20일 이동평균선인 515달러 선 위로의 종가 마감은 안정화를 확인시켜줄 것이며, 회사의 디지털 자산 확장 흐름과 함께 투자심리가 개선된다면 회복세로 이어질 수 있다.



시장 영향


이 지수의 중요성은 단순히 비트코인을 주식과 함께 편입한다는 점이 아니라, 벤치마크 자체에 대한 선례를 만든다는 점에 있다.


S&P와 같은 지수 제공업체들은 수조 달러 규모의 패시브 자금 흐름을 좌우하는데, 이는 암호화폐가 주류 지수 연계 포트폴리오로 유입될 수 있는 첫 구조적 통로가 된다.


S&P가 디나리와 함께 벤치마크를 토큰화하는 것은 지수 자체의 전달 방식이 PDF와 티커에서 블록체인 네이티브 상품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 시험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단순한 암호화폐 도입을 넘어 시장 측정 구조 자체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