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CRYPTO: BTC)의 신고가 경신은 ETF, 현물 시장, 파생상품 시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자금 유입과 거래 활성화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 ETF와 기관 자금 유입: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액이 2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일일 거래대금은 26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9월의 자금 유출세가 반전된 것으로, 기관 투자 수요가 회복됐음을 보여준다.
- 온체인 지표 강세: 네트워크 활동이 급증해 거래량은 39% 증가했고, 활성 주소는 11% 늘었다. 이는 실질적인 사용자 증가를 반영한다.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97%가 수익 구간에 진입해 투자자들의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 파생상품 시장 모멘텀: 미결제약정이 478억 달러로 증가했고, 자금조달비용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콜옵션 수요가 헤지 수요를 앞지르며 트레이더들의 강세 심리를 확인시켜줬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실질적인 자금 유입, 건전한 레버리지, 유동성 개선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4분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다.
시장 영향
글래스노드의 보고서는 온체인과 오프체인 지표 모두에서 강력한 참여가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 비트코인의 14일 RSI가 65.7로 상승해 강한 매수 모멘텀과 시장 신뢰도 상승을 시사했다.
- 중앙화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이 69.9억 달러에서 92.7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
- 선물 미결제약정은 7.7%, 옵션 미결제약정은 1.2% 증가해 균형 잡힌 파생상품 활동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활성 주소는 11.1% 증가했다.
- 미국 비트코인 ETF는 1억5270만 달러 유출에서 22억 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투자 심리의 획기적인 변화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