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매슈 J. 플랫킨 뉴저지 법무장관이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의 성폭력 대응 방식과 공공 안전 메시지가 승객과 운전자를 오도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뉴욕타임스는 조사 내용을 잘 아는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민사 조사가 플랫폼 내 성폭력 발생 실태와 회사의 안전 및 소비자 보호 장치 홍보 방식을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사관들은 우버가 광고한 안전장치가 실제 사용자 경험과 일치하는지 등 잠재적 소비자 사기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법무장관실은 9월에 성폭력 및 부적절 행위에 대한 내부 데이터와 안전 기능에 관한 제품 결정 사항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이번 조사는 앱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이 회사가 공개한 것보다 훨씬 더 빈번하게 발생했음을 시사하는 법원 기록을 상세히 다룬 8월 보고서 이후 시작됐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우버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에서 약 8분마다 성폭력이나 성추행 신고를 접수했다.
우버는 승객-운전자 매칭 개선, 필수 영상 녹화, 여성 전용 매칭 등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입증된 도구들을 테스트했다. 그러나 일부 계획은 지연되거나 선택사항이었거나 광범위하게 배포되지 않았다.
우버의 대변인 매트 칼만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뉴저지 주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안전 노력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칼만은 "안전보고서를 통해 심각한 안전 문제가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는 점을 대중에게 명확하고 투명하게 알려왔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우버는 오랫동안 미국 내 운행의 99.9%가 아무 사고 없이 종료된다고 밝혀왔다.
지난달에는 하원 감독소위원회가 우버의 성폭력 신고 처리에 대한 별도의 검토를 시작했다.
또한 우버는 전국적으로 운전자의 폭행이나 괴롭힘을 주장하는 승객들이 제기한 3,000건 이상의 소송에 직면해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사건에서 배심원단은 2016년 폭행 사건에 대해 우버가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배심원들은 당시 우버의 전반적인 안전 관행에 과실이 있었다고 결론지었으나, 이러한 과실이 해당 공격의 실질적 원인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