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금값 4000달러 붕괴...은 가격 사상 최고치에 귀금속 ETF 투자자들 `주목`

2025-10-10 05:29:45
금값 4000달러 붕괴...은 가격 사상 최고치에 귀금속 ETF 투자자들 `주목`

목요일 금의 역사적인 랠리가 주춤했다.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와 달러 강세 속에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이어지면서 금값은 온스당 4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이번 주 귀금속 시장의 활황 이후 투자자들이 금과 은에 대한 익스포저를 재조정하면서 ETF 부문에도 영향이 미쳤다.


실물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대표적인 ETF인 SPDR 골드셰어스(NYSE:GLD)와 아이셰어스 골드 트러스트(IAU)는 수주간의 강한 투자자 관심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목요일 두 펀드는 각각 2.3%, 2.2% 하락했다.


증권가는 이번 조정을 급등 이후의 전형적인 '숨고르기' 국면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지속되면서 금 ETF 배분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에 따르면 GLD는 9월 말 기준 350억 달러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세계금협회(WGC)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금 ETF 순유입액은 64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 4년간 약 230억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WGC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금 ETF 수요는 587.8 메트릭톤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연간 6.8톤 순유출과 대비된다.


목요일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략가들은 ETF 투자자들이 금 포지션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휴전으로 단기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은 감소했지만, 금리 인하, 중앙은행 매수, 잔존 인플레이션 등 거시적 요인들이 여전히 금 ETF 수요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물 은 가격이 온스당 50달러 이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은 ETF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이셰어스 실버 트러스트(NYSE:SLV)와 애버딘 피지컬 실버 셰어스 ETF(NYSE:SIVR)는 이번 주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은의 공급 부족과 산업 수요 증가를 장기 투자 사유로 보고 있다. 다만 ETF 자금 유입은 금에 비해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중국의 1-5월 태양광 패널 설치 증가로 실물 기반 은 ETF가 올해 강한 자금 유입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태양광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은 상승 여력이 있지만 금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 금속 간의 차이로 ETF 시장 내 포트폴리오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투자자들은 은을 후기 사이클의 승자로 보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되고 달러가 2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ETF 투자자들은 완전한 철수 대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관건은 산업 모멘텀으로 은 ETF가 더 빛날 것인지, 아니면 거시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금 펀드가 다시 주도권을 잡을 것인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