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투자자, 봉크·파트코인서 `역대급` 1900만달러 손실...청산 쇼크

암호화폐 트레이더로 알려진 유니픽스(Unipcs)가 역대 가장 '잔혹한' 청산 사태로 15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유니픽스는 봉크(BONK)와 파트코인(FARTCOIN) 포지션이 청산되기 직전 약 1500만달러가 증발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물 보유분은 대부분 유지됐다고 설명하면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약 13% 하락한 반면 알트코인과 밈코인은 수분 만에 70%에서 99%까지 폭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락은 주로 중앙화 거래소에 국한됐으며, 이는 시스템적 시장 붕괴가 아닌 유동성 또는 마켓메이커 문제를 시사한다.

거래소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고, 손절매가 실행되지 않았으며, 증거금 추가도 불가능해 전례 없는 속도와 강도의 연쇄 청산이 발생했다.

유니픽스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레버리지 축소, 리스크 관리 프로토콜 강화, 거래소 측 실패로부터 포지션 보호 등 자신의 투자 프레임워크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손실에도 불구하고 그는 4분기 시장 랠리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으며, 현재 사이클에서 여전히 큰 수익 잠재력이 있어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