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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메타플래닛, 6월 이후 70% 급락...시가총액 34억달러 비트코인 보유액 밑돌아

2025-10-14 21:48:54
`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메타플래닛, 6월 이후 70% 급락...시가총액 34억달러 비트코인 보유액 밑돌아

메타플래닛(OTCQX:MTPLF)의 주가가 화요일 3.45달러까지 하락했다.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로 기업 가치의 70%가 증발했으며, 시가총액은 보유 중인 비트코인 자산 가치 이하로 떨어졌다.


시장,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 할인


일본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불리던 도쿄 소재 이 회사는 현재 급격한 가치 하락에 직면해 있다.


2024년 4월 호텔업에서 비트코인(CRYPTO: BTC) 투자로 전환한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초기에 암호화폐 자산 전략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급등했다.


하지만 이러한 낙관론은 이제 사라졌다. 회사의 시가총액과 부채를 합한 가치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 가치보다 낮아졌으며, 화요일에는 시장순자산가치비율(mNAV)이 일시적으로 0.99까지 하락했다.


이는 상장 암호화폐 자산 보유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투자자들이 기업 가치를 비트코인 보유액보다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술적 붕괴로 손실 심화



차트상 메타플래닛은 하락 채널 내에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3.40달러 부근의 하단을 테스트하고 있다.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인 4.01달러 아래에서 움직이며 매도세의 우위를 확인해주고 있다.


모멘텀 지표들도 약세를 확인해주고 있는데, RSI가 34 부근에서 움직이며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과매도 영역에 근접해 있다.


3.30달러 아래로 하락이 지속되면 2.8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반등 시도는 4.00달러와 5.00달러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채널 중앙선과 주요 이동평균선을 회복하지 않는 한 전반적인 추세는 부정적이다.


증권가, 암호화폐 자산 보유 기업 거품 붕괴 지적


스마트카마의 일본 주식 애널리스트 마크 채드윅은 메타플래닛의 붕괴가 암호화폐 자산 보유 기업들의 '거품 붕괴'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이들 기업은 직접적인 비트코인 투자의 대안으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며 주목받았다.


채드윅은 "열기는 식었지만, 비트코인 신봉자들은 이를 주식을 저가 매수할 좋은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보유 확대 지속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현재 약 34억 달러 가치의 3만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9월에는 주주들이 추가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14억 달러 규모의 국제 주식 발행을 승인했다.


시장 영향


메타플래닛의 붕괴는 단순한 개별 종목 이슈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기업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때 시장이 실물 비트코인 보유자산마저 할인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한때 비트코인 투자의 깔끔한 대안으로 여겨졌던 일본의 '비트코인 자산 보유사'가 보유자산 가치 이하로 추락하면서 이러한 논리가 뒤집혔다.


기관투자자들에게 이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비트코인 자체는 신뢰할 수 있지만, 이를 대차대조표 전략으로 활용하는 상장기업들은 더 이상 프리미엄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괴리는 월가와 도쿄가 향후 기업의 암호화폐 자산 보유 전략을 직접적인 비트코인 보유와 비교해 평가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