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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중국보다 더 많은 미국채 매도...3년간 1.5조 달러 규모 축소

2025-10-15 16:13:00
연준, 중국보다 더 많은 미국채 매도...3년간 1.5조 달러 규모 축소

외국의 미국채 보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최근 분석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큰 규모의 미국채 매도 주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2022년 5월 31일 이후 무려 1.5조 달러 규모의 미국채 보유량을 축소했다. 이는 다른 모든 국가들의 매도량을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연준, 미국채 포트폴리오 1.5조 달러 축소


이러한 대규모 축소는 연준의 양적긴축(QT) 정책의 결과로, 이는 대차대조표 축소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조치였다.


크레스캣 캐피탈의 오타비오 코스타가 연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차트는 이러한 추세를 명확히 보여준다.


연준의 포트폴리오가 급격히 감소하는 동안 일본, 중국, 독일, 캐나다 등 주요 외국 채권국들의 보유량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거나 소폭의 변동만을 보였다.



연준, 다시 주요 매수자로 돌아서야 하나


연준의 이러한 공격적인 매도 기조는 국채시장의 장기 안정성에 대한 중요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코스타는 "지난 3년간 어떤 국가나 기관도 연준만큼 대규모로 국채 보유량을 줄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 불가능하다고 분석한다. 정부의 자금 조달 필요성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연준이 주요 매수자 역할을 하지 않으면 구조적인 수요 공백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코스타는 이러한 상황이 미국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하며, "결국 연준이나 다른 정부 기관이 다시 국채의 주요 매수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완전한 금융억압으로 향하나


이러한 정책 변화는 미국의 경제 전략 방향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스타는 미국이 "정부가 자금을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완전한 금융억압 체제로 꾸준히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양적긴축 종료가 필요한 단계이긴 하지만, "그 자체로는 국채 수요를 구조적으로 개선하지 못한다"고 결론지었다.



주가 동향


화요일 S&P 500 지수는 0.16% 하락한 6,644.31에 마감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0.69% 하락한 24,579.32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0.44% 상승한 46,270.46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는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SPY는 0.12% 하락한 662.23달러에, QQQ는 0.67% 하락한 598.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수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