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를 거품으로 보는 시각을 일축하면서도 그 여파에 대해서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JP모건체이스의 다이먼 CEO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AI가 일시적 유행이 아니며 결국 성과를 낼 것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재차 강조했다. 다만 정부와 기업이 준비하지 못한다면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속도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현재의 AI 열풍을 구글과 메타가 주요 기술 기업으로 부상했던 인터넷 초창기와 비교했다.
그는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AI 전체를 투기적 광풍으로 규정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오픈AI와 엔비디아 등 AI 붐의 중심에 있는 기업들은 서로에게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장기적 성과와 위험에 대한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헤지펀드 매니저 하워드 마크스는 현재 시장 밸류에이션이 "높지만 미친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피에르올리비에 구린샤스는 AI 투자 붐이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붕괴와 비슷한 경제적 거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일부 기업은 거품일 수 있지만, AI 자체를 거품으로 볼 수는 없다. 전체적으로 보면 결국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AI가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재확인했다. 그는 "사람들은 이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하고 신중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기업들이 AI를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도입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일자리 손실에 더 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미국 최대 은행의 수장인 다이먼 CEO는 미국 주식시장이 폭락할 가능성이 많은 금융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우려하고 있다"며 향후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심각한 시장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주가 동향: JP모건은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호조와 투자은행 수수료 회복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이 증가했음에도 화요일 주가가 1.9% 하락했다. 이는 다이먼 CEO가 미국 경제에 대해 신중한 전망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는 0.3% 상승했으며, 연초 이후 상승률은 25%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