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가 상향 잇따라

JP모건체이스가 3분기 실적 기대치를 상회했다.

JP모건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44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5.0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84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471.2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453.9억 달러를 상회했다. 관리 기준 매출은 9% 증가한 471.2억 달러, 보고 기준 매출은 464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2% 증가한 241억 달러, 비이자수익은 16% 증가한 2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제이미 다이먼 회장 겸 CEO는 "일자리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등 일부 약화 조짐이 있지만,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 관세 및 무역 불확실성, 자산가격 상승,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위험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JP모건 주가는 수요일 2.3% 상승한 309.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이 이어졌다.

• 모건스탠리의 베시 그라섹 애널리스트는 동일비중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36달러에서 33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바클레이스의 제이슨 골드버그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30달러에서 34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