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 산하 웨이모가 수요일 완전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내년 런던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웨이모는 자사의 자율주행 차량이 런던의 기존 대중교통망인 버스, 지하철, 자전거, 보행자 인프라와 연계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웨이모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웨이모는 차량 운영 파트너사인 무브와 협력해 향후 수개월간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필요한 승인을 얻기 위해 현지 및 중앙 정부 당국과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웨이모의 기술은 미국 공공도로에서 1억 마일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을 달성했으며, 1,000만 건 이상의 유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CEO는 "웨이모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에서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교통을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책임감 있게 확장하는 방법을 보여줬으며, 영국에서도 우리 기술의 혜택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이모는 런던과 옥스퍼드에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에 중점을 둔 엔지니어링 허브를 운영하며 영국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재규어 랜드로버와 협력해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전기차 I-PACE를 미국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에 투입하고 있으며, 도쿄에서도 운영 중이다.
하이디 알렉산더 영국 교통부 장관은 "자율주행차 산업 발전은 접근성 높은 교통수단 옵션을 늘리고 영국에 일자리와 투자,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 이같은 첨단 투자는 우리가 새로운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자가 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가 혁신을 이끄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모는 자사 기술이 인명 피해를 동반한 충돌사고는 인간 운전자 대비 5배, 보행자 관련 사고는 12배 더 적다는 데이터를 인용하며, 런던의 교통안전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왕립시각장애인협회(RNIB)의 로빈 스핑크스 포용적 디자인 책임자는 "영국의 웨이모 도입 계획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독립적 이동수단 시대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구글 주가는 2.29% 상승한 251.8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