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암홀딩스와 메타플랫폼스가 AI 소프트웨어부터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컴퓨팅 계층에서 인공지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구동하는 밀리와트급 디바이스에서부터 고급 AI 모델을 학습하는 메가와트급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메타의 글로벌 플랫폼 전반에 걸쳐 AI를 구현하게 된다.
진행 중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동 설계를 기반으로 한 이번 다년간의 파트너십은 암의 AI 컴퓨팅 리더십과 메타의 AI 제품, 인프라, 오픈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상당한 성능과 효율성 향상을 달성하게 된다.
메타는 암의 네오버스 기반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활용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앱의 AI 랭킹 및 추천 시스템을 구동할 예정이며, 이는 x86 시스템 대비 성능은 높이고 전력 소비는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메타의 AI 소프트웨어 스택을 암 아키텍처에 최적화했다. 페이스북 일반 행렬 곱셈(FBGEMM)과 파이토치 같은 오픈소스 구성 요소를 암의 벡터 확장 기능과 성능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도록 조정했다.
암 주식은 오픈AI, 브로드컴과의 잠재적 협력 소식을 포함한 AI 열풍에 힘입어 연초 대비 38% 이상 상승했다. 메타는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AI와 메타버스 관련 소식에 힘입어 22%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