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비트코인(CRYPTO: BTC)이 금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관론자 피터 쉬프가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
쉬프는 수요일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많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금값의 사상 최고치 경신이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두 자산이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동조화 현상을 보인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쉬프는 금값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동반 상승하지 못하는 것은 잠재력이 아닌 약세 신호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연된 상승이 아닌 "뒤늦은 폭락"이 올 것이라며 "파티는 끝났다"고 단언했다.
10월 14일 쉬프는 나스닥 선물이 7.5% 하락할 경우 지수가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는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최소 15% 하락해 9만5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으며, 다음 주요 지지선은 7만500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장 영향
쉬프는 더 넓은 시장 상황도 분석했다. 그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중국의 부유한 글로벌 고객층으로의 경제 전환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을 언급했다.
쉬프는 베센트가 금값 상승을 무시하고 앨런 그린스펀의 저금리 정책을 칭찬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그린스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2008년 금융위기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지적하며, 다음 달러 위기는 더욱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최대 청산 사태 이후 비트코인이 반등하자, 쉬프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비판하며 금과 은과 같은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자산이 강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