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CEO 빌 애크먼이 2분기에 매그니피센트7 주식 2종목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한 종목은 신규 매수였고, 다른 한 종목은 보유 지분을 늘렸다.
2분기 이후 한 종목은 좋은 수익을 거뒀지만, 다른 종목은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주요 내용
애크먼은 2분기에 퍼싱스퀘어 홀딩스를 통해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닷컴(NASDAQ:AMZN)에 신규 투자했다.
2분기 말 기준으로 퍼싱스퀘어는 아마존 주식 582만6316주를 보유한 것으로 공시했다.
애크먼은 또한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A주(GOOGL) 보유 지분을 21% 늘렸다.
알파벳 주식에 대한 애크먼의 투자는 2분기 이후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아마존 주식은 그렇지 못했다.
아마존 주가는 6월 30일 219.39달러로 마감했으나, 현재는 215.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퍼싱스퀘어의 아마존 포지션이 2분기 말 이후 2488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음을 의미한다.
향후 전망
아마존은 10월 30일경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달러 증가한 1.5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마존은 10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상회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1588억8000만 달러에서 1776억2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최근 4분기 연속, 그리고 최근 10분기 중 9번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
아마존은 2분기에 북미, 국제, AWS 부문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의 전체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회사는 인공지능 분야를 강화하고 있으며, AWS 클라우드 플랫폼이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애크먼은 아마존에 투자한 만큼 인내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11월에 공개될 새로운 13F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 지분을 늘렸는지, 줄였는지, 혹은 완전히 매각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존 주가는 최근 52주 동안 161.43달러에서 242.5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연중 최저치는 4월에 기록됐는데, 이는 애크먼이 6월 30일 가격보다 상당히 낮은 가격에 매수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 매수 기준으로는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을 수 있다. 앞서 언급된 손실액은 단순히 2분기 말부터 현재까지의 포지션 가치 변동을 기준으로 계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