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수요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강경 입장을 고수하면서 주요 암호화폐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주식시장은 반등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 기준) |
---|---|---|
비트코인(CRYPTO: BTC) | -1.48% | 110,900.78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2.29% | 3,995.86달러 |
XRP(CRYPTO: XRP) | -3.41% | 2.41달러 |
솔라나(CRYPTO: SOL) | -4.15% | 194.27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3.37% | 0.1969달러 |
비트코인은 거래량이 급감하며 11만1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10월 15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9000만 달러 이상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은 4000달러 선이 무너졌으나 3900달러 구간에서 견조한 지지력을 보였다. 24시간 거래량은 27% 감소했다. XRP와 도지코인도 하락세를 보였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4억42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약 4억 달러가 롱 포지션 청산이었다. 다만 비트코인이 11만5000달러로 반등할 경우 약 5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위험에 처해있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1.77% 감소했으며, 이번 달 초 최고치 대비 23% 이상 하락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여전히 '공포' 영역에 머물러 있다.
암호화폐(시가총액 1억 달러 이상)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0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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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BLESS) | +591.90% | 0.2165달러 |
BNB 어테스테이션 서비스(BAS) | +56.14% | 16.65달러 |
체인오페라 AI(COAI) | +19.48% | 0.7964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2.24% 감소한 3조7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요일 주식시장은 반등세를 보였다. S&P 500은 0.4% 상승한 46,253.31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7% 상승한 22,670.08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7.15포인트(-0.04%) 하락한 46,253.31에 마감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최근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시장은 반등했다.
지난주 트럼프는 중국의 '공격적인' 수출통제에 대응해 '100% 관세' 부과를 경고했고, 이는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을 초래했다.
한편 금값은 온스당 42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의 '주요 지지선'으로 3900달러를 지목했다.
"이 수준이 유지된다면 가격밴드 모델은 5000달러 또는 6000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마르티네즈는 전망했다.
시가총액 실현가치 편차 가격밴드 모델은 실현가격으로부터의 편차를 기반으로 가격 수준을 산출하며, 시장 사이클의 고점과 저점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강세장 후반부에 진입했으며, 장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는 동안 단기 투자자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는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핵심 신호는 단기 보유자 비중의 감소가 될 것이며, 이는 장기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축적 단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