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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인플레 우려 소비자에 직격탄...연준 베이지북 경기침체 위험은 `제한적`

2025-10-16 17:17:04
트럼프 관세, 인플레 우려 소비자에 직격탄...연준 베이지북 경기침체 위험은 `제한적`

연방준비제도(Fed)의 최신 베이지북 보고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한 관세가 기업들의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재정 부담이 점차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고서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큰 변화가 없다고 평가했으며, 한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 위험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관세로 가격 인상 현실화


2025년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Fed 관할 지역 대부분에서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이 보고됐다. 일부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 보호를 위해 초기 충격을 흡수했으나,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들은 수입 비용 상승분을 고객에게 완전히 전가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가격에 민감한 소비 행태가 나타났으며, 보고서는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구들이 가격 상승과 높아진 경제 불확실성에 직면해 할인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상황은 지역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3개 지역은 소폭 성장을, 5개 지역은 변화 없음을, 4개 지역은 약간의 둔화를 보고했다.



소비자 부담 가중될 전망


코메리카 웰스 매니지먼트의 에릭 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소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틸은 논평을 통해 "결국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관세 비용의 더 큰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셧다운으로 경기 둔화 심화되나


이번 보고서는 최근 정부 셧다운 이전 기간을 다루고 있어, 이 요인이 경기 둔화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둔화는 정부 셧다운 이전에 시작됐으며, 셧다운으로 인해 약세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요 감소로 철강과 목재 같은 일부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경기침체 위험 '제한적' 유지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로치는 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업들이 계속해서 사업 활동 둔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경기침체 위험은 여전히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견해는 임시직 채용을 정규직보다 선호하는 안정적이지만 제한적인 노동시장 상황에 의해 뒷받침된다. 로치는 연준의 향후 정책과 관련해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수요일 S&P 500 지수는 0.40% 상승한 6,671.06에 마감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0.68% 상승한 24,745.36을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0.037% 하락한 46,253.31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Trust ETF(NASDAQ:QQQ)는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SPY는 0.44% 상승한 665.17달러에, QQQ는 0.71% 상승한 602.22달러에 마감했다.


목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