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ASDAQ:NVDA)가 S&P500 지수에서 애플(NASDAQ:AAPL)을 제치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수십 년 만에 보기 드문 지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요일 코베이시 레터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엔비디아가 2025년 S&P500 시가총액의 평균 8%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수 내 단일 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같은 시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면서 "이전 6년 연속 최고 비중을 차지했던 애플을 제쳤다".
코베이시 레터는 "엔비디아의 시장 비중이 1974년 이후 단일 기업 중 최대"라고 전했다. 이전 기록은 IBM(NYSE:IBM)이 보유했으며, IBM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15년 동안 시장을 지배했다". 그 이전에는 제너럴모터스(NYSE:GM)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18년 동안" 같은 위치를 차지했다.
최근 몇 개월간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4조3700억 달러는 2022년 기준 2조2400억 달러였던 캐나다의 GDP를 크게 상회했다.
현재 MSCI 올 컨트리 월드 인덱스에서 5.04%를 차지하는 엔비디아는 세계 3위 주식시장인 일본(4.78%)은 물론 중국(3.33%), 영국(3.23%), 캐나다(2.92%)의 비중도 단독으로 앞서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수요일 0.09% 하락한 179.83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1.05% 상승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30%를 기록 중이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기, 중기, 장기 모두 우호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