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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트코인 대통령` 자처하자...英 파라지도 `암호화폐 챔피언` 선언

2025-10-16 22:59:10
트럼프 `비트코인 대통령` 자처하자...英 파라지도 `암호화폐 챔피언` 선언

암호화폐 주도권 경쟁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국 개혁당의 나이젤 파라지 대표가 각각 자국을 글로벌 디지털자산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파라지, 영국을 암호화폐 강국으로 만들겠다 선언


파라지는 1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서밋에서 "내가 여러분의 챔피언이 되겠다"며 '국영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과 함께 양도소득세 인하, 디지털자산을 통한 세금 납부를 허용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법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안에 따르면 범죄 사건에서 압수한 약 50억 파운드(67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CRYPTO: BTC)을 국가 준비금으로 전환하게 된다.


파라지는 또한 현행 소득 기반 과세를 대체해 암호화폐 수익에 대해 10%의 단일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컨퍼런스 참석자는 "이는 트럼프식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파라지가 2029년 총선을 앞두고 디지털자산 투자자들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지칭한 것이다.


현재 영국 주요 정당 중 암호화폐 기부를 받는 곳은 개혁당이 유일하다.


파라지, 디지털 파운드화는 '권위주의적 악몽'이라고 비판


파라지는 영란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계획을 전면 거부했다.


그는 이를 '권위주의적 악몽'이라고 지칭했다.


파라지는 자신의 정당이 집권하면 이 계획을 저지하겠다며, CBDC가 "개인에 대한 국가의 광범위한 통제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중앙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보유 한도 제한 방침을 비판했다.


파라지는 앤드류 베일리 총재와 직접 이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며 "완전히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발언은 영국에서 보다 개방적인 규제 접근을 촉구해온 암호화폐 옹호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트럼프,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중심지로 포지셔닝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되기 전, 도널드 트럼프는 친암호화폐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자신을 '비트코인 대통령'이라고 칭했다.


그의 행정부는 미국 최초의 연방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인 GENIUS 법안에 서명했다.


또한 401(k) 퇴직연금 계획에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고,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차별적 은행 관행'이라고 지칭한 관행을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백악관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을 지지했으며, 골드만삭스시티그룹 같은 주요 금융기관들은 새로운 법률 하에서 블록체인 기반 달러 상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EU의 MiCA 프레임워크 하에서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유럽과는 대조적으로, 미국의 디지털 금융 접근 방식을 재정의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