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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테슬라·비트코인 5배 레버리지 ETF 승인 불투명...정부 셧다운 영향

2025-10-18 02:33:54
SEC, 테슬라·비트코인 5배 레버리지 ETF 승인 불투명...정부 셧다운 영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볼래틸리티 쉐어스가 신청한 5배 레버리지 ETF 등 고배율 ETF 승인에 대해 불확실성을 시사했다. 이는 미국 시장의 레버리지 한도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EC 투자관리국의 브라이언 데일리 국장은 미국 정부 셧다운 이후 3배와 5배 레버리지 주식 ETF 등록 신청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데일리 국장은 이러한 ETF들이 레버리지를 2배로 제한하는 파생상품 규정(Rule 18f-4)을 준수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볼래틸리티 쉐어스는 수요일 미국 시장 최초로 5배 레버리지 ETF를 포함한 27개의 초고배율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5배 레버리지는 기초자산의 일일 수익률을 5배로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기존 단일 주식 레버리지 ETF의 2배 한도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신규 레버리지 ETF에는 비트코인, 테슬라, 스트래티지 연계 상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승인될 경우 이 상품군은 3배와 5배 레버리지 수준에 걸쳐 27개 상품으로 구성되며, 12월 29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는 가장 위험한 암호화폐 연계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TF 전문가들은 이러한 극단적인 레버리지가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3년 이상 운용된 유사 ETF 중 절반 이상이 폐지되었고, 17%는 운용 기간 동안 98% 이상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수익률 증폭은 손실도 증폭시키며, 레버리지 ETF의 대규모 매도는 시장 하락을 가속화할 수 있다. 지난주 미중 무역 갈등으로 촉발된 시장 매도세에 260억 달러 규모의 ETF 매도가 가세하며 하락폭이 확대된 바 있다.


이번 신청은 SEC가 셧다운으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운영되는 시기에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SEC의 신청서 검토, 불법행위 조사, 시장 감독 능력이 제한된 상황이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선구자인 스트래티지(NASDAQ:MSTR) 연계 3배 및 5배 ETF를 포함한 볼래틸리티 쉐어스의 신청은 제출 후 75일 후에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현 SEC 경영진이 창의적 접근에 더 개방적이긴 하지만, 5배 레버리지 단일 주식 ETF는 규제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지적한다.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발전은 과도한 레버리지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큰 수익 잠재력이 있지만, 일일 복리효과, 변동성 높은 기초자산, 제한적인 규제 감독이 결합되어 이러한 상품들이 미국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상품군이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