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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주 주가 2020년 이후 최대 폭락...저가 매수 기회인가

2025-10-22 04:43:56
금광주 주가 2020년 이후 최대 폭락...저가 매수 기회인가

화요일 금광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금 현물가격이 하루 만에 5% 이상 폭락하면서 광산업체들의 주가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 당시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올해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형 ETF인 뱅크 골드마이너스 ETF(NYSE:GDX)는 뉴욕 오후 거래에서 9.8% 하락했다. 세계 최대 금광업체인 뉴몬트(NYSE:NEM)는 9.2% 하락했다.


금광주의 폭락은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저항에 부딪히면서 차익실현과 글로벌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맞물린 결과다.



주요 내용




급락 배경


트레이드네이션의 수석 시장분석가 데이비드 모리슨은 이메일 논평을 통해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 기록 후 하방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슨은 이번 금값 하락이 대부분 기술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4,400달러 돌파 시도가 반복적으로 실패하면서 4,380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혔다는 분석이다.


주목할 지지선은 4,000달러의 심리적 지지선으로, 이 수준에서 상승추세선이 교차한다. 이 수준이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모리슨은 이번 조정이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등 모멘텀 지표의 과매수 신호를 해소하는 '필요한 리셋'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렉스닷컴의 시장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급등세 이후 이러한 하락은 "언젠가는 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 강세,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개선(닛케이225 선물 5만 돌파),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 등이 안전자산 수요를 약화시켰다고 분석했다.



금 강세 펀더멘털 여전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들은 금의 장기 상승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뱅크의 금·귀금속 포트폴리오 매니저 이마루 카사노바는 "중앙은행의 강력한 매수세와 지속적인 안전자산 수요"를 근거로 상승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목요일로 예정된 뉴몬트의 3분기 실적 발표에 쏠리고 있다.


골드시크닷컴의 피터 스피나 대표는 이번 실적시즌이 광산업체들에게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크레스캣 캐피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오타비오 '타비' 코스타는 현재 가격대에서 금광업체들이 "사실상 돈을 찍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필라델피아 금은 지수의 잉여현금흐름이 최근 분기에 11배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투자 전망


화요일의 금광주 폭락은 명확한 변곡점을 보여주고 있으나,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만약 4,0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되고 거시경제 여건이 우호적이라면 이번 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투자심리가 더 악화되거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