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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분기 실적 놓고 월가 엇갈린 평가...아이브스 `최저점 통과, AI 최대 저평가주`

2025-10-23 12:51:44
테슬라 3분기 실적 놓고 월가 엇갈린 평가...아이브스 `최저점 통과, AI 최대 저평가주`

테슬라(NASDAQ:TSLA)의 3분기 실적을 놓고 월가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실적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다른 일부는 단기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제품 로드맵 지원할 견고한 재무구조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파트너인 진 먼스터는 수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견고한 재무상태를 강조했다. 그는 테슬라의 현금 및 유동성이 분기 중 40억 달러 증가한 4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회사의 제품 로드맵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먼스터는 '꿈을 실현할 자금이 확보됐다'며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NYSE:GM)와 포드(NYSE:F)의 유동성이 각각 230억 달러 수준이라고 비교했다.


그는 또한 사이버캡이 '2026년 양산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최저점 통과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CNBC '클로징벨'에 출연해 테슬라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며 '최저점은 지났다'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로봇 미래라는 가장 중요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이를 '황금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테슬라를 엔비디아(NASDAQ:NVDA)와 비교하며 '실물 AI 기업'이라고 정의했고, '테슬라는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AI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테슬라가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의 80%를 차지할 것이며, '내년 말까지 시가총액이 3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시가총액 1.38조 달러를 감안하면, 아이브스는 향후 12~15개월 내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분기 주가 돌파는 어려울 것


레퀴지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인 브린 토킹턴은 아이브스와 함께 CNBC '클로징벨'에 출연해 좀 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현재 주가 438.97달러보다 11% 낮은 '390달러 수준에서 포지션을 추가할 것'이라며 '이번 분기에는 주가 돌파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토킹턴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안전성을 강조하며 '오토파일럿 사용 시 630만 마일당 1건의 사고가 발생한 반면, 일반 차량은 70만 마일당 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며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


테슬라는 수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80.9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262.3억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0.5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0.54달러를 하회했으며, 이는 4분기 연속 실적 하회다.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0.82% 하락한 438.97달러로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05% 추가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