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일본 최대 이더리움 보유사 지원 기쁘다"..."글로벌 접근성 확대가 핵심"

아크인베스트의 설립자 캐시 우드가 목요일 미국 외 지역 최대 이더리움(CRYPTO: ETH) 보유사인 퀀텀솔루션스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일본서 이더리움 자금고 트렌드 확산

우드는 프랜시스 B. 저우 CEO의 게시물을 인용하며 일본 최초의 기관급 이더리움 자금고 기업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혁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며, 퀀텀솔루션스와 프랜시스 B. 저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우드는 실제 투자 금액이나 지분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저우 CEO는 퀀텀솔루션스가 일주일 만에 2,365 ETH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이 회사는 총 3,866 ETH(1,534만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어 미국 외 지역에서 가장 큰 이더리움 중심 디지털자산 자금고가 됐다.

저우는 추가 이더리움 매입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히며 우드와 아크인베스트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이더리움에 강한 낙관론

아크인베스트의 이더리움 자금고 기업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이 자산운용사는 128.5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보유한 세계 최대 이더리움 자금고 기업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AMEX:BMNR)에 상당한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이더리움의 탈중앙화 금융 역할과 수익창출 능력을 근거로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낙관하고 있다.

아크는 강력한 생태계와 유용성을 갖춘 '빅3'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비트코인(CRYPTO: BTC), 솔라나(CRYPTO: SOL)에 집중하고 있으며 밈코인 투자는 피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글 작성 시점 기준 3,970.07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3.38% 상승했다.

비트마인 주식은 목요일 정규장에서 2.42% 상승한 49.19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