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이 금요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주요 지수 선물은 모두 상승했다.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됐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이날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관계가 악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캐나다의 반관세 광고를 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01%, 2년물 금리는 3.49%를 기록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10월 회의에서 현재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98.9%로 예상하고 있다.
| 선물지수 | 등락률 |
| 다우존스 | 0.04% |
| S&P 500 | 0.23% |
| 나스닥 100 | 0.41% |
| 러셀 2000 | 0.27% |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와 인베스코 QQQ ETF는 장 전 거래에서 상승했다. SPY는 0.32% 오른 673.89달러, QQQ는 0.53% 상승한 613.81달러에 거래됐다.
수요일 시장에서 전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섹터 평균 상승률은 0.58%를 기록했다.
| 지수 | 등락률 | 종가 |
| 나스닥 종합 | 0.89% | 22,941.80 |
| S&P 500 | 0.58% | 6,738.44 |
| 다우존스 | 0.31% | 46,734.61 |
| 러셀 2000 | 1.27% | 2,482.66 |
웰스파고 투자연구소는 AI 붐이 S&P 500 지수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인프라 수요가 '주변 종목'에서 큰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콧 렌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AI 이전에도 미국 전력망은 대부분 지역에서 업그레이드가 시급했다"고 지적했다.
전력 소비가 많은 AI 데이터센터의 등장이 '게임 체인저'가 되어 이미 필요했던 대규모 전력망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있다고 렌 전략가는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기술 섹터를 넘어 더 넓은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가 선호하는 산업재와 유틸리티 같은 기술 이외의 섹터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렌은 강조했다. 이들 섹터는 데이터센터 건설, 부품 제조, 전력망 업그레이드, 전력 공급에 필수적이다.
AI에 투자되는 1달러당 인프라 지원에 3달러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을 인용하며 관련 기회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