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vs 금 토큰화 논쟁...머스크·로건·칼슨 중 누가 진행할까

경제학자 피터 쉬프가 자신과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CZ) 사이에 있을 비트코인과 토큰화된 금에 대한 공개 토론의 진행자 추천을 요청했다.

저명인사 중 진행자 물색

쉬프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토론 개최가 확정됐으며 진행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누가 이 역할에 가장 적합할까"라며 일론 머스크, 조 로건, 터커 칼슨, 러셀 브랜드를 선택지로 한 투표를 진행했다.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머스크가 40%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로건이 39.5%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따르고 있다. 투표는 앞으로 12시간 동안 계속된다.

쉬프는 이미 많은 '저명인사'들이 토론 진행을 자청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반 금의 대결

이번 토론은 CZ가 쉬프의 토큰화된 금 상품을 '믿어보시오' 프로젝트라고 일축하면서 시작됐다. CZ는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블록체인의 투명성이 아닌 수탁 신뢰에 의존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응해 쉬프는 바이낸스 공동창업자에게 비트코인과 토큰화된 금을 비교하는 토론을 공개 제안했다. CZ는 "토론할 기분이 든다"며 이 제안을 수락했다.

주가 동향: 글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86% 상승한 11만1,345.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실물 금으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인 테더 골드는 1.16% 하락한 4,069.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