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혁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가 드론 기업들과 협력해 AI 기반 비행과 실시간 임무 분석이 가능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레드캣 홀딩스(NASDAQ:RCAT)는 월요일 팔란티어의 비주얼 내비게이션(VNav)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블랙 위도우 드론의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미 육군의 단거리 정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블랙 위도우는 GPS가 차단된 환경에서도 기존 탑재 센서와 시각 항법만으로 정찰 임무를 완수했다.
팔란티어의 VNav는 엣지 기반 센서 퓨전 기술을 활용해 시각 및 관성 데이터를 결합하여 실시간 위치를 추정한다. 이는 미 육군 프로그램에 이미 채택된 드론에서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된 첫 사례다.
레드캣의 제프 톰슨 CEO는 "모든 전장은 GPS가 차단된 환경이며, 이번 성공적인 시험은 레드캣과 팔란티어가 육군이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새로운 하드웨어가 필요 없고, 즉시 배치가 가능하며, 분쟁 지역에서 전투원들에게 우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드론 제조사 온다스 홀딩스(NASDAQ:ONDS)는 팔란티어와 협력해 파운드리 플랫폼을 자율 시스템에 통합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온다스의 옵티머스와 아이언 드론 레이더 플랫폼의 실시간 운영과 데이터 분석이 간소화되며, 연방 및 상업 부문 전반에 걸쳐 물류, 제조, 지원이 최적화된다.
팔란티어는 논란이 되는 감시와 군사 배치에 관여한 것에 대해 scrutiny를 받고 있으며, 비판론자들은 분쟁 지역과 국내 치안에서 데이터 기반 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윤리적 함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레드캣, 온다스, 항공우주 거인 보잉(NYSE:BA)과의 검증된 협력을 통해 팔란티어는 향후 더 많은 자율비행 파트너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잠재적 협력사로는 에어로바이로먼트(NASDAQ:AVAV), 크라토스 디펜스 앤 시큐리티 솔루션스(NASDAQ:KTOS), 드라간플라이(NASDAQ:DPRO), 언유주얼 머신스(AMEX:UMAC) 등이 있다.
드론이 군사, 산업, 공공안전 임무에서 확산됨에 따라 팔란티어의 인텔리전스 프레임워크가 하늘의 AI 진화를 정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