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데이터센터용 AI칩 발표에 주가 급등

퀄컴(NASDAQ:QCOM)이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AI칩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주요 내용

퀄컴이 생성형 AI 추론을 위한 AI200과 AI250 칩 기반의 가속기 카드와 랙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낮은 총소유비용으로 랙 규모의 성능과 높은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 AI250은 혁신적인 메모리 아키텍처를 탑재해 실질적인 메모리 대역폭을 10배 향상시켰다.

퀄컴은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휴메인과 협력해 이 첨단 AI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글로벌 AI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0메가와트 규모의 새로운 AI 솔루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발표 이후 UBS의 티모시 아쿠리 애널리스트는 퀄컴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165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11월 5일 장 마감 후 발표될 퀄컴의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퀄컴이 107.5억 달러의 분기 매출에 주당순이익(EPS) 2.6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벤징가 엣지 순위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퀄컴은 성장성 점수 70.50을 기록하며 특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퀄컴 주가는 월요일 거래에서 11.09% 상승한 187.68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