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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오라클 부채비율 500% 경고...AI 기업 중 최고 수준"

2025-10-28 16:53:30
JP모건

JP모건의 수석 전략가가 오라클(NYSE:ORCL)의 부채자본비율이 500%에 달하며, EBITDA 대비 부채비율도 경쟁사들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기존 분석보다 더 심각한 부채 수준



JP모건 자산운용의 마이클 셈발레스트 시장투자전략 의장은 10월 16일자 보고서를 통해 오라클의 부채 수준에 대한 추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순부채 대비 EBITDA 기준으로도 오라클의 부채 수준이 AI 경쟁사들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앞서 9월 24일 발표된 '블롭(The Blob)' 보고서에서는 오라클의 AI 사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차입이 "기술 자본 사이클의 변화를 예고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보고서는 오라클의 500% 부채자본비율이 아마존의 50%, 마이크로소프트의 30%와 크게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라클이 오픈AI를 위해 약속한 6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시설 투자가 자체 자금조달 방식의 "안정적 과점 체제"를 깨고 "부채 조달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부채비율 왜곡

셈발레스트는 10월 16일 후속 보고서 '매드 립스(Mad Libs)'에서 부채자본비율이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왜곡됐다"고 설명했다. 래리 엘리슨 창업자의 지분율을 높인 자사주 매입이 자본 분모를 인위적으로 감소시켜 상황을 "과대 해석"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순부채 대비 EBITDA가 "오라클의 차입 능력을 더 잘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10월 보고서에 포함된 새로운 차트는 오라클의 순부채 대비 EBITDA 비율이 약 400%(4배)임을 보여준다.



이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AI 기업들이 0% 수준에 머무는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JP모건 'AI 직접 투자 종목군' 중 최고 레버리지

수정된 분석은 즉각적인 우려를 다소 완화했다. 셈발레스트는 오라클의 신용등급이 순부채 비율과 일치하며 "채권 투자자들이 기꺼이 추가 매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새로운 분석에서도 오라클은 JP모건의 'AI 직접 투자 종목군' 중 가장 높은 레버리지를 보유한 기업으로 확인됐으며, 잉여현금흐름 비율도 경쟁사들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동향

오라클 주가는 월요일 0.68% 하락한 281.40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034% 추가 하락했다. 그러나 연초 대비 69.49%, 전년 대비 63.21% 상승했다.



한편 화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다. 월요일 S&P 500 지수는 1.23% 상승한 6,875.16, 나스닥 100 지수는 1.83% 상승한 25,821.54, 다우존스 지수는 0.71% 상승한 47,544.59로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