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이더리움·도지코인·XRP 주말 상승분 조정

비트코인이 차익실현 매물로 11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청산 규모는 2억6935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59%를 유지했다.

현물 ETF 자금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월요일 비트코인 ETF는 1억4930만달러의 순유입을, 이더리움 ETF는 1억339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11만1160달러를 주요 지지선으로, 11만7630달러를 상승 지속을 위한 저항선으로 제시했다.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돌파 이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주 후반 상승 추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는 이더리움이 이전 사이클 고점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돌파 후 유지될 경우 신고점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재차 거부될 경우 전반적인 강세 구도가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는 솔라나가 주요 지지선을 반복적으로 방어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600달러 목표의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이더내셔널은 XRP가 2017년과 2021년 고점 사이에서 장기 재축적 단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구조가 완성되면 큰 폭의 포물선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밈코인 시가총액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조정을 반영해 지난 24시간 동안 1.7% 하락한 651억달러를 기록했다. 하락 속에서도 폴리트파이 밈코인은 8.3% 상승했고, 솔라나 기반 밈코인들은 0.8%의 소폭 하락에 그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맥스는 도지코인이 큰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대형 도지코인 보유자들이 지난 주 5억 개의 토큰을 매도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