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러(NYSE:CAT)가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의 신속한 전력 공급과 안정성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힘입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레이먼드 제임스가 전망했다. 이는 솔라 터빈 부문이 전통적인 석유·가스 시장을 넘어 새로운 시장 기회를 확보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투자의견
팀 테인 애널리스트는 캐터필러에 대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투자 논거
테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일부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이 대형 터빈 소수 대신 소형 터빈을 다수 도입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는 납품 기간 단축과 리스크 분산이라는 장점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추세는 솔라의 타이탄 라인이 40메가와트 수준에 그쳐 발전소용 시장의 경계선에 있는 솔라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캐터필러의 디젤 및 가스 엔진 제품군과 솔라 터빈은 글로벌 엔진 제조업체들 중에서도 전력 생산 시장 확대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테인은 "이러한 기회가 에너지·운송 부문의 매출과 수익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이는 캐터필러의 다가오는 투자자의 날에서 주요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화요일 캐터필러 주가는 0.36% 하락한 525.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544.98달러에 근접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