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주도권 전쟁 본격화...제프 베조스 지원 받는 앤트로픽과 한판승부

진 먼스터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 매니징 파트너는 알파벳(Alphabet Inc.)(나스닥: GOOGL, GOOG) 산하 구글(Google)의 프로젝트 자비스(Project Jarvis) 구상이 인공지능(AI) 기반 웹 브라우징 기능의 주요 진전을 알리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지원하는 앤트로픽(Anthropic)의 유사한 개발 움직임도 주목했다.

상황 설명: 먼스터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자동화된 브라우징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분석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구글이 프로젝트 자비스를 통해 크롬에 에이전틱(agentic) 기능을 추가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중대한 사안이며 앤트로픽의 에이전틱 브라우저 발표와 맥을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먼스터에 따르면 에이전틱 브라우저는 AI 기능의 획기적 진전을 의미한다. 그는 "브라우저가 특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컴퓨터를 제어한다"고 설명하며 "이는 AI의 잠재력 측면에서 우리가 겨우 빙산의 일각을 보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강조했다.

중요성: 12월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자비스는 크롬 내에서 쇼핑과 항공권 예약 등 일상적인 웹 기반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앤트로픽이 최근 클로드(Claude) AI 모델을 통해 선보인 컴퓨터 상호작용 기술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AI 산업 파트너십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영국 반독점 당국은 구글의 앤트로픽 투자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빠르게 진화하는 AI 시장에 미칠 잠재적 경쟁 영향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