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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월 글로벌 점유율 하락...UBS `매우 부진한 달` 평가

2025-02-14 22:30:51
테슬라 1월 글로벌 점유율 하락...UBS `매우 부진한 달` 평가

UBS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Tesla Inc., NASDAQ:TSLA)의 1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주요 내용
UBS의 패트릭 험멜 애널리스트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유럽 판매가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유럽 시장에서 '가장 큰 패자'로 지목됐다. 인베스팅닷컴이 금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현지 브랜드들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안 테슬라의 중국 소매 판매는 15% 감소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UBS는 1월을 '테슬라에게 매우 부진한 달'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한 유럽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33% 증가하는 등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샤오펑(Xpeng, NYSE:XPEV)을 포함한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브랜드들은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샤오펑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1%의 놀라운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UBS에 따르면 미국 시장의 전체 자동차 재고는 연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급일수 기준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UBS 보고서는 테슬라의 미국 내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다른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실적이 엇갈렸다고 언급했다. 제너럴모터스(NYSE:GM)는 17% 상승한 반면, 포드(NYSE:F)와 스텔란티스(NYSE:STLA)는 하락세를 보였다.


UBS는 또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은행은 유럽 차량에 대한 미국의 잠재적 관세 부과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하락은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도전과제 증가 속에서 발생했다. 중국에서 테슬라는 수년간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중국 정부는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특정 지역에서 테슬라 차량을 금지하기도 했다. 더욱이 BYD의 '갓스아이'와 화웨이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은 테슬라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파트너십 가능성은 여전히 강력하다. 우버테크놀로지스(NYSE:UBER)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우버 플랫폼에 자율주행 차량을 배치하기 위한 테슬라와의 잠재적 파트너십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러한 상황은 테슬라가 최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역동적이고 경쟁적인 환경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