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월 15일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금요일 발표했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미-러 정상간 회담이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미합중국 대통령인 나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의 기대되는 회담이 2025년 8월 15일 금요일, 위대한 알래스카 주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금요일 대러 제재 시한은 즉각적인 시장 압박을 야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대응해 인도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50%로 두 배 인상했으며, 이로 인해 아이쉐어즈 MSCI 인디아 ETF(NASDAQ:INDA)는 금요일 0.82% 하락했다. 인도는 6월 기준 일일 200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했다.
시장 영향
미-러 협상은 현재 전선을 따라 우크라이나 분쟁을 동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제안은 돈바스와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양도하는 대신 헤르손과 자포리자 지역에서 모스크바의 공세를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러 대화 지속을 환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 양보에는 헌법상 국민투표 승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제재를 앞두고 에너지 시장은 변동성을 보였다. 아이쉐어즈 US 오일&가스 익스플로레이션&프로덕션 ETF(BATS:IEO)는 0.50% 상승한 87.01달러를 기록했으며,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일 펀드(NYSE:USO)는 금요일 0.80% 하락한 7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