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NYSE:SNAP)이 디지털 광고 수요 증가와 사용자 기반 확대에 힘입어 소셜미디어 주식들이 활발히 거래되는 가운데 수요일 주목을 받았다. 장기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스냅은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2분기 연속 실적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주가는 연초 대비 33% 하락했다. 이러한 주가 부진은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알파벳(NASDAQ:GOOGL)의 구글과 유튜브, 바이트댄스의 틱톡 등이 사용자 참여와 광고 수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지난 8월 6일 발표된 스냅의 2분기 실적은 진전과 과제를 동시에 보여줬다. 회사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주당 1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13억 45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사용자 증가세는 견조했다. 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4억 6900만 명을 기록했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7% 증가한 ................................................................................................................................................................................................................................................................................................................................................................................................................................